새해가 되어 떠난 우리의 2016년 첫 가족여행.
가보지 않은 곳.
여수 그리고 순천.
오전에 준비해서 떠나는데
하늘도 푸르고 햇살이 좋다.
남해고속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잠시 들른 사천휴게소.
햇살에 눈이 부신 너..^^
이순신대교.
지나가는길에 여러 선박들의 장관을 볼수 있다.
점심으로 선택한
로타리식당.
백반전문점인데, 여수에서 많이 유명하다.
어른들도 많이 오시고, 관광객 또한 꼭 들르는 곳인듯하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맞은편 골목에 유료로 해야한다.
대기시간만 20분정도 걸린듯하다.점심때는 많이 기다리는듯..
가격. 6,000
인원수 대로 보통 나온다.
우린 4명이지만 둘째가 미취학이라서 그런지 배려고 3인분을 주무해주셨다.
오...오....
하나하나 다 맛있다.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게된장국도...너무 좋고,
돼지불고기가 나오는데....냠냠....
사진보다 더 부드럽다.
게장이 조금씩 나오는데...맛보기로 좋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었다.
가격대비 진짜 멋진백반집이였다.
여긴, 아침식사도 되어서 일찍 먹으러 오시는분이 많다고 들었다.
우리의 2박의 숙소.
여수 엠블호텔.
방을 배정받고,
높은층은 아니였지만 4가족이 머물 수 있는 호텔이라 좋다.
시간이 애매해서...
가까운 오동도부터 구경을 하기로 했다.
걸어서 갈수 있어서 너무 좋다..
걸어서 가도 되는 오동도이지만,
임산부와 아이들을 위해 들어갈때는 오동도의 동백열차를 탔다.
시간별로 확인하고 발권하고 기다리면 탈 수 있다.
겨울이라도 푸르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오동도...
전망대에 올라가서 아이들과 오동도의 모습도 내려보고^^
달팽이홀릭..ㅎ
꼭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가는코스 중에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앞에서 바다를 볼수 있다.
겨울바다...춥지만...멋지다.
심심하니까 올라오면서 가위바위보.
계속 져줘야하는 이런...게임에....익숙한 엄마..ㅋㅋ
조금 힘들면 쉬어갈수 있는 벤치....표정...;;;;
예쁜 내 아이들...^^
개구장이와 사랑스러움 가득 딸....
멀리 앞서 가더니 앉아서 쉴줄 아는...ㅎㅎㅎ
9.6 남매....
기차시간도 애매하고 더 들어가서 기차를 타야하니 걸어서 숙소로....
바람이....진짜 최고!;;;;;;
엠블호텔 안에 있는 편의점..
아이들과 이것저것 사고.....
뽑기도 하고.....너희는 좋겠다!ㅎ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과 신랑의 술....ㅎㅎㅎ
저 술은 다시는 안먹는걸로..ㅋㅋㅋㅋㅋ
저녁은 호텔에서 먹기로 하고....
엠블의 아드리나..
사우나를 하고 왔더니....얼굴이 다들 뽀송뽀송 발그레...ㅎ
사우나는 매일 하고 싶을정도로 좋더라^^
음식은...깔끔하고...여수의 특징도 들어가 있었다.
해물도 있고, 고기도 있고.....여러가지....
많이 먹은듯하다.
깔끔하고...
어차피 관광지라 음식들은 비싼편이고....
하루 호텔에서 잘 먹은듯하다.
조식 대비 석식이 음식도 낫고,
가격차이도 얼마 나지 않아서 석식을 선택.
체크아웃할때 결재하면 할인 10%가 더 되는것으로 알고 있다.
방에 올라와서 한잔 더....
맛있나요?ㅋㅋㅋ
여기는 아빠랑...아들이랑....
방에서는 나랑 딸이랑...
침대...에 눕자마자 잠든것 같다...
하루가 피곤했지만.....여행은 좋다..^^
밤새 불이 예뻤는지 신랑이 찍어놓은 밤바다와 해경의 배...
늦도록 불은 꺼지지 않고...^^
겨울밤...바다...
그리고 여행의 첫날...
행복한 우리 가족....
내일을 기약하며.....굿 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