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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대구박물관


2016.3월.

새학기가 시작이 되고 

비가 온 뒤,

언제 추웠냐는듯 봄이 찾아왔다.


이런날씨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이들과 바로 앞 대구박물관으로 나섰다.


평소에는 정말 많은 가족들로 북적거렸는데, 오늘은 정말 조용했다.





오늘, 

아빠와 함께 킥보드 타기!

날씨가 너무 좋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신나게 아빠부터 출발..ㅎ




몇바퀴 돌더니 그새 목이 마른 아이들.

매점에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우리는 아이스커피 한잔씩.


조용하고, 여유롭게 오후를 보냈던 적이 오랜만인지...

좋은 시간이였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아빠가 먼저...내가 먼저...할것없이 기분좋게 타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한동안 겨울에 묵혀져 있던 킥보드가 또 빛을 발하는구나~^^

임산부 엄마는 찍사노릇하며 편안히 쉬고...^^




여유롭게 손까지 흔드는 딸은...

어린이집 친구들까지 우연히 만나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나보다..^^

신나게 쫓아다니며 서로 누가 빠르게 달리는지 시합하는것 같은...ㅎ






우리 첫째도, 열심히 동생들 따라다니느라 땀도 많이 나고...

오랜만에 따뜻한 공기 마시면서 바깥놀이를 하니 기분도 좋아보인다^^




아빠랑 둘이 찍으려...했는데...^^;;;ㅎ




나도나도!ㅎ

그새 달려오는 우리 첫째..ㅎㅎ


세명 사이좋게...킥보드 삼총사네~~


엄마는 타보니 배에 힘이 들어가서 못 탔지만...;;

사진을 보니 오후의 잠깐 외출이 즐거웠던것 같아서 보기 좋다..


날씨가 좋고, 아빠 시간이 나는데로 봄나들이 얼른얼른 다니자!^^


주말....일상...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