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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거제 가족여행 (13.12.21~12.22)


33번째 생일.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통영-거제 코스.


숙소는 대명리조트인데, 

거제에는 볼거리가 없어서 통영을 구경하기로했다.


통영 도착.

집에서 2시간정도거리.


성수기인지 차들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도착하자마자.

뚱보할매김밥.충무김밥으로 유명한곳에 왔다.

줄을서서 먹고, 2인분부터는 포장도 가능.

5분정도 대기후, 들어갈수 있었다.


여긴, 결재후, 식사를 셀프로 가지고 자리에 앉아야한다..



거북선이 잘 보이는 2층.






2인분을 주문하고, 들고 올라오고, 

국물은 다행히도 올려다 주셨다^^






이쑤시개만 나오고, 이렇게 찍어먹는듯...ㅎㅎ

처음 제대로 먹어봤는데, 


신랑은 이걸 왜 줄서서 먹는지는 이해못하겠다면서 

내가 해준 김밥이 더 맛나다고;;;;

좀 비싼편인듯하긴 하지만, 

맛있고 유명하다고 하니 먹어본 기념 정도로 기억하자:)




바로앞에있는 통영문화마당.







거북선관람도 가능한곳.

입장료가 있어서 패스.ㅋㅋㅋ








비둘기가 먼지...넘 좋아한다.^^


떼로 날아다니고..;;;



동생이 무섭다고 하니까 

손도 꼬옥~잡아주는 오빠^^




통영 중앙시장 거리.

진짜 사람도 차도 많은곳.

저 옆에 멍게빵도 인기가 진짜 많은지...사람대박...

맛이 오묘하지 않을까;;;;;ㅋ




동피랑마을.


바로 입구에 커피집이 있어서 그쪽에 주차하고,

앉아서 커피한잔.^^




진짜 날씨가 따뜻했다.

그래서 ,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기다리는 아이들^^



앞의 전경.

들어오는 입구 오르막길도 보인다.

옆길에 차를 대기에는 경사가 너무 높고 사람들이 다니는곳이라 주차하기가 힘들다.





울 아들. 

뭐때문에 기분이 안좋을까?^^;




커피와 통영의 꿀빵.

여기서 만드신건지 부드럽고 안의 속이 너무 맛있더라.^^

밑에 오미사 꿀빵을 사서 먹어봤지만, 

오히려 커피집의 꿀빵이 더 생각나더라....^^










아이들도 꿀빵...잘 먹고, 

웃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따뜻한 날씨덕에 야외테라스에서 

잠깐의 휴식이 되었다.^^






동피랑 마을의 시작.





없어지는 마을에 벽화를 그리면서 이런 명소가 되는것이 신기하더라.

예전 할머니집도 좁은 골목길에 저런 돌로 만든 벽이 있었는데..^^ㅎ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오르막길이라고 손잡으라고 하니 

두손 꼭 잡고 함께 "영차~영차~" 잘도 올라가더라^^




중간중간 올라가면서 전경남기기.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은 사진은 없지만, 

기념으로 아무 벽이나 대고 찍기;;;ㅋㅋ




굳이 화난 표정 따라하는 아들.^^;;;



해맑에 웃는모습이 보기좋아!^^




저요!하는 이건 먼지 몰라도 기념.ㅎ




케리커쳐 그려주는곳도 있다.

만원, 만오천원.

이렇게 했던것같다..


아이들이 좀 더 크면 남겨줄만할듯^^




통영 중앙시장 부분이 다 보인다.^^

속이 다 시원하네!!




어린왕자.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너무 좋다^^


정상에서 오빠랑 동생이랑.


이렇게 앉아있으니 옛날생각이 새록새록.


친오빠랑 초등학교 1학년,3학년때쯤 찍은사진이 있는데, 

딱 요런표정에 요런 모습이였던것.....


내아이들이 똑같이 이러고 있으니 신기할뿐...^-^


개구장이들^^

사랑스러워~~~






오빠한테는 기대고, 오빠라도 든든히 잡아주고^^

왠지 모르게 뿌듯함이....ㅎ




몽마르다 언덕.

앉아서 주전부리 할수 있는곳.





내려가는길.


잘 내려가다가....

삐지기도 하고,



도대체 왜 삐진건지는 몰라도, 

벽화구경에 오빠구경에..ㅋㅋㅋ




다시 해맑게 웃어야 울 아들이지~~~^-^




I LOVE 쏘맥!ㅋㅋㅋㅋㅋㅋㅋ


신랑 꼭  데리고 오고 싶은벽화였음...ㅎ


저 벽화찍는데 굳이 다른 아줌마가 들어오는건 뭐뉘...;;;

자체처리..ㅎㅎㅎ






내려오다가 보니 뽀로로 벽화가 있어서 

보여주니까 아이들이 좋아하고 귀엽게 웃는다...^^




입구 커피집에 써져있는 문구.


주차시 꼭 커피한잔.

마시고 편안하게 주차하는게 우리스타일..ㅋ




이제, 대명리조트 거제에 도착.




1층 로비에 스타벅스도 있고.

사람들이 넘치더라는^^;







체크인 하는동안 엄마랑 놀기^^

2013년에 지어진 건물이라 새것.

좋다.....^^





전객실이 바다가 보이는 뷰.

너무 좋네...




방도 생각보다 커서 놀랬다.


알고보니 42평^^


우리 네식구 너무 편안하게 놀다 왔지....ㅎㅎ


식탁도 6인이고 와인렉.





거실.




안방.

침대가 트윈베드




화장대.




안방화장실^^

욕조와 화장실, 그리고 샤워하는곳 이렇게 나눠져있다..

진짜 크다..



나머지 방하나에 더블베드.


넓다..ㅎㅎ



공용 화장실도 너무 깨끗.






식기류도 너무나 정리 잘 되어있고, 깔끔.




생일겸 놀러가는거라 해먹는것은 하나도 없고,

음료와 술, 그리고 케익 과일..^^




오자마자 신이나서 열심히 뛰었다..ㅎ







전객실의 뷰가 이렇다니....

진짜 예쁘고 멋있다..

우리층은 17층이였는데, 


요게 오후 5시쯤의 모습...^^


여름에 꼭 다시 오고싶었다...




요플레 하나씩 간식으로 먹고는 저녁먹으러.....^^






대명리조트 근처에 인접한 "지세포 굴구이"


우리가 주문한것은 

세트메뉴 1번.




아들이 찍어준 사진.ㅋㅋㅋ




굴구이가 미리 올려지고^^




굴무침....군침돈다...ㅎ




굴전.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다.


부침반죽이 야채와 섞여져서 너무 맛있더라는^^





둘둘...사진남기기...^^




굴구이가 완성되고^^

장갑끼고 하나씩 빼먹기!ㅎㅎ






제세포 굴구이 맛있게 먹는법을 참고해서......

김과 굴 콩나물 김치까지....


맛있더라..냠냠냠




입맛에 맞는게 없었는지....

내내 짜증부리고 울고, 떼쓰고.....ㅡㅡ;;


힘들었다.....


그나마 굴죽은 조금 먹었다며....






숙소에 돌아와서 지하에 있는 오락실..ㅋㅋㅋ

언제부터 오락실에 눈을 뜨기시작...^^







질주본능....

아빠랑 오토바이 게임하기..ㅋㅋㅋㅋ


정작 아빠만 관심있었다며....








라바를 뽑기위해 노력했건만...

1000원은 그대로 날아감..ㅋㅋㅋㅋ





비싼와인덕에 슈퍼에서만 6만원이 넘음;;;;ㅋㅋㅋ





아침조식은 아침부터 7만원이상 쓰기가 아까워서 패쓰.ㅋㅋㅋㅋㅋ







빌라엠 로쏘. 투썸플레이스 케익. 그리고 안주.








이렇게 33번째 내 생일을 가족과 함께 

단란하고 조촐하게 행복함에......

보냈다...


고마워.신랑. 그리고 우리 아들.딸....




이와인.....

진짜 맛있다....


2잔먹고.....

바로뻗음...;;;

한시간동안 누워헤매다가 정신차려보니 애들은 잠온다하고 있고..ㅋㅋㅋㅋ

아빠혼자 감당중이였음...ㅎㅎ





아침에 해가 뜨고, 바다에 비치는 저 해의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







여름에 와서 오션베이에서 놀고싶더라...^^





체크아웃을 마치고 밖에서 산책.






우리가족 사진..^^


시원한 바다바람에도 해맑게....다같이 

최고!^^

2013년을 보내고 2014년에 바라는일 모두 이루자!











글램핑...

정말 력셔리다.....ㅎㅎ


스노우피크로 장비를 해놓고, 

바베큐를 가져다 준다는데....

가격도 비싸고..ㅎㅎㅎㅎ





오빠랑 포즈가 같아야 되는 딸....

너가 더 리얼하다..ㅋㅋㅋㅋ




Goodbye 대명리조트 거제.




거제 나가는길에 예이제 게장백반.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메뉴는 오로지 한가지.

인원수대로 알아서 나온다.^^


간장게장+양념게장+불뽈락구이+간장새우+충무김밥+성게미역국




특유의 향이 있고 양념이 강한듯해도 신랑은 맛있게 잘 먹더라..^^




난 조금 짜도 간장게장이 입맛에 맞고, 한번 더 리필해서 먹고..^^




뽈락구이가 맛나더라는^^

아이들도 요거랑 맛있게 냠냠...



간장새우.

먹지전에는 비리면 어쩌지..하고 생각했는데, 

넘  맛있더라.....

요것도 리필..^^






계산대 옆에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포장박스.

간장새우도 포장으로 팔면 좋겠다...란생각했음...ㅎ




멀지만, 한번 가보자....

거가대교^^



거가대교 가는 길....

통행료가 무려 10000원.









다리 2개를 지나고, 

가덕해저터널로 들어간다...^^


구간단속되는 곳....

참고...





해저깊이가 쓰여져 있는데, 

밖이 보이지 않으니 믿지못하는 사실..ㅋㅋㅋㅋ




구간단속을 종점으로......쭈욱......


집으로 돌아왔다...^-^



지인이 부탁한 오미사 꿀빵.


원조집에는 재료가 떨어져서 구입을 못하고 분점에서 구입.






전국택배 배송 가능...

기본 팥이 들은것과 호박과 자색고구마가 들은것도 있다..


생각보단 그저그랬던 맛인듯...^^







뜻밖의 선물....

고맙습니다..^^


아가씨때 사고는 살일없던 향수....^^

불가리...한참 좋아했었는데...ㅋ





투썸케익사고 12,000원컵을 1,000원에 구입했던 노엘컵.


겨울에 잘 어울리는 컵이다...

1인1개 한정이라 아쉽지만..^^



이렇게 1박2일의 가족여행....

오랜만에 이런 여행 해본듯하다.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지만, 

우리 가족끼리 2013년이 가기전에 멋진여행이였던것같다.


결혼, 출산,육아에 앞만보고 달려오고,

지치고힘들고, 우울했던 시기가 많았지만......

그만큼의 결실이 크게 아프지않고 이렇게 멋지게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이렇게 큰 행복이 더 있겠나 싶을정도...^^


지금을 또 돌아보는 시간이 오겠지만....

33살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34살의 1년을 또 멋지게 

잘 만들어야지!!!


여행은....항상 영원히 기억될 추억이 되어....너무 좋은것같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늘....이런 여행을 또....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