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라는 잠을 설쳤다...
자리변동..그리고 답답한 침낭.
아침에 자고, 오전에 또 자고, 오후에 또 자고..
그리고는 일어나서 활동중....
오빠의 비눗방울보다 마이쭈..ㅋㅋㅋㅋ
마루는 옆집가서 비눗방울 자랑중....;;;;
얼마나 가지고 싶어하던지...^^
다음번에는 준비해서 가야겠지??ㅎ
마이쮸 주니까 화색도는 딸..^^
넘 많이 먹지마....;;;ㅋ
마이쮸 다먹어서 슬픈 딸.....
요새....원하는게 없어지면 줄때까지 운다...ㅜㅜ
이제 시작된건가???
17개월로 달리는 아라....^^;;;
해먹에서 자는척도 해보고..ㅎㅎ
장난꾸러기......마루야...ㅋ
엄마 콜라 뺏어 먹는중....
시원하게 한모금만...^^
예쁘게....표정도 짓고,,,,시원한 표정도....
멋있다..아들..^^
오전만 되도 더워지는 텐트안..
그래도 어렵게 친 우리 텐트....멋지네..^^
해송가득한 영동 송호리..
아이들도 많고,,,, 텐트는 더 많고....;
생각보다 길잃어버리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더라...
방송은 쉬지않고 아이들을 찾고,
별일없이 다 찾았겠지..
워낙 넓고 텐트도 많으니...
아이들은 늘 주의를 줘야할듯..
아빠랑 딸이 자는 사이에
엄마랑 구경중..^^
물이 있어 좋고, 숲이 있어 좋은곳.
아이들은 물에서 놀고..
아직 우리는 첫 캠핑에 구경으로도 만족...
하지만 조금은 위험한곳.
아이들이 매년 익사사고가 있다는곳.
다들..조심...또 조심.
가족과 함께한 첫 캠핑.
너무너무 힘들지만.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
이렇게 첫 단추를 끼운 캠핑이야기.
힘들었는데도 벌써 다음장소 물색중..^^
우리가 느낀 영동 송호리 국민관광지의 단점.
주차장과 캠핑장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점.
텐트치는것 보다 손수레 구해서 짐을 옮기는게 너무 힘들더라는...
거기서 힘이 빠진점....이 제일 아쉬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