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출근해야한다는 신랑.
오전 내내 상빈이랑 뒹굴거리다가 생각보다 일찍 퇴근한 신랑과 함께 나들이~^^
구미에 온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금오산....처음 가봤답니다..ㅋㅋㅋㅋ
저희 동네랑 거의 먼곳이라....^^;;
금오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쪽으로 올라가는길.^^
상빈이는 아빠한테 목마타고는 사진 찍겠다고....ㅎㅎㅎㅎ
높은 나무가 양쪽으로 되어있어 정말 시원하고 탁 트인게....
역시 자연이 주는 시원함은 좋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길따라 올라가면서 상빈이는 물에 정신이 없답니다..ㅎㅎㅎ
임산부를 배려한 금오산 케이블카 타기!ㅎㅎㅎㅎ
이제 제법 배가 나온듯하죠???ㅋ
저...임산부 맞답니다...ㅎㅎㅎㅎ
우리가 사진을 찍고 있으면 자기도 찍겠다는 상빈이...
포즈부터....취해주는데요....ㅋㅋ
아주 다소곳하게 앉아서...ㅎㅎㅎ아빠를 보고 있는...^^
절대 손에서 놓을수 없는 차 키....^^;;;;;;ㅋㅋㅋㅋ
금오산 케이블카예요.
딱 두대로 15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더라구요!^^
케이블카 타기 전..^^
케이블카 타러 가는길도 더워서 땀이......^^;;;;
케이블카 타니...더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금오산.....ㅎㅎㅎ
나머지 한대도 내려가는 모습!^^ㅎㅎㅎ
케이블카 타고 가면 폭포있는곳까지는 쉽게 갈수 있어요.
비온뒤라 물살이 더 힘차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걸어서 내려갑니다....
힘들다는데도 결국은 케이블카.....편도만 끊어서.....내려갈때는 금방간다길래....
상빈이 턱 보이시나요??
혼자서 놀다가 책상에....꽝~~~~했답니다...ㅠㅠ
이만하길...다행이다 싶어요!^^;;;
굳이 아빠손, 엄마손 다 뿌리치고는 혼자서 저 계단을 내려가겠다는 상빈이...
혼자 장화신고 어찌나 잘 내려오던지....ㅋㅋ
자립심하나는....대단하던데요......ㅎㅎㅎ
무사히 짧은 산행을 마치고 근처에서 막걸리에 파전....^^ 먹었답니다.
여긴, '선녀와 나뭇꾼'
다른곳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더라구요!^^
저희는 해물파전에 생탁!ㅎㅎㅎㅎㅎ
먹음직스러운 해물파전.....
아.......또 먹고싶어지는 그 맛....생각나네요....^^ㅎㅎㅎㅎ
상빈이는 다른아이의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할길래. 하나 사줬더니....
눈 동그랗게 뜨고는....정신없이 먹네요....ㅎㅎㅎ
짧은 주말이지만, 가족과 함께한 금오산 나들이...너무 즐거웠네요!^^
임산부라 산행은 이제 못하겠지만...
가끔씩 바람쐐러 가는것...참 좋은듯해요..
이제 정말 가을이 왔는지 오늘도 날씨가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