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신랑의 출근으로 집에서 나홀로 상빈과의 전쟁~~
열심히 일하고 와서 신랑이 나에게 건넨말~
" 울 마눌~ 구평동 좀 벗어나게 해줄께~나가자!!!^^*ㅋㅋ"
팔공산에 맛있는 음식점을 찾았다며 토욜 저녁은 외식을 해주는 신랑뉨~~ㅎㅎ
역시 멋져!!!ㅋㅋ
나의 맘을 어찌나 잘 아는지......^^ 고마워용!!!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리산 연화정 이라는 곳이 있었다.
오리 훈제랑 약선요리집!
요즘 은근 약선요리에 입맛이 당기더라구!!!
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고 천연 약재로 맛을 내는데 짜지도 달지도 않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
까끔은 쓴맛도 있지만 나름 맛있다~~
오리훈제와 송이밥 한정식을 시켜 먹었다~~
오리훈제....정말 맛있더라~~~~
또 먹고 싶어지네.....ㅠ
송이밥 한정식에는 나물만 12가지에 밑반찬과 된장찌개 소불고기까지.....
정말 많다~~~
어른들과 함께 가도 너무너무 좋은곳~~
신랑의 배려 덕분에 정말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토요일 저녁을 즐겁게 보냈다~~
고맙고.....많이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울 쟈기~~주말에도 일하느라 정말 수고했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