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아침은 간단히 로숀에서..^^
편의점은 언제나 재밌어!
귀여운 커피우유,그리고 아메리카노.
교토행을 기다리며 먹은 편의점음식.
저기에서 제일 맛있었던 유부초밥^^
도리야끼도 넘나 부드럽고!
급행을 탈수 있어서 좋고^^
밖의 경치가 정말 일본스럽다.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려서 가쓰라역으로 환승.
한큐 아라시야마역 도착.
아침부터 찌는듯한 더위지만,
조용하고 자연적이 이 모습은 눈을 즐겁게 한다.
유명한 도게츠교를 지나면
교토의 전경이 잘 보인다.
전통의상을 입은 일본인들.
더위에도 대단하다^^;;
유명한 %퍼센트아라비카.
공사중인 옆건물에 전경이 좋아보이진 않는다.
우리가 가고자했던
교토 대나무숲 치쿠린.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너무 선물같았다.
작은대나무, 그리고 죽순도 보이고,
길이 모두 연결되어 오는 방법은 개인차이가 있을듯 하다.
우리는 다른관광객이 오던 길이 아닌,
숲 공원을 지나서 거꾸로 온듯^^;
작은 여우신사같은곳이 일본은 곳곳에 있는것같다.
인력거 하시는분들 대단.
몸도 진짜 탄탄해보이고, 정확하고 편안하게 관광객을 모시는듯.
어디나 그러하듯, 호객행위는 있지만,,,ㅎ
작고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교토의 거리를 걸었다.
관광객이 대부분이겠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다.
미리 알아둔 "요시무라소바"
아까 갔던 길을 지나 다시 돌아온곳.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는데, 10분정도 대기로 들어갈수 있었다.
한개씩 주문.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좌석은 원하는곳을 찾긴 어렵지만,
우리는 꽤 좋은 자리에 착석.
시원하면서 도게츠교가 보이는곳에^^
면이 너무 맛있었다.소바를 즐기지 않아서 맛을 잘 알아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원했던 배부르지않고 느끼하지 않은 맛이 딱 맞았던것같다.
마지막에 소바면을 삶은 물을 주시는데, 쯔유에 섞어 먹는다.
우리나라 숭늉의 개념인데 쯔유에 섞어먹으니 좀 느끼하고 짠 맛이 나중에 좋지는 않았던것같다.;;;ㅎ
후식으로 바로 옆에 있는
%아라비카
퍼센트아라비카커피!
라떼의 맛을 알지 못해 슬프지만 부드러운 맛이라고 신랑이알려줌ㅎ
날이 너무 더웠던 터라 얼음이 금방 녹아버림;;;
원두도 직접 선택하여 구매해서 가는분들이 꽤 있었다.
다시 올라탄 한큐전철.
가와라마치역으로 출발.
힘이 들었지만 원래의 목적으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로 역에 있는
타카시마야백화점에서 잠시 쉬었다.
아이쇼핑으로.
조금의 휴식으로 충전하고,
교토의 도큐핸즈를 방문.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웬만한건 다 있었던것같다.
팬시류의 천국.
원했던 하이홈을 구매하고,
다시 우메다로 돌아왔다.
*우메다로 돌아오기가 엄청 힘들었던날*
한큐선을 타고 바로 올수 있는데
역사에 도착5분전쯤 인사사고로 인해
전철이 운행정지.
돌아갈수 없으면 어쩌나 걱정할때
사람들이 움직이는것을 보고 표를 받았다.
임시로 주는 JR라인.
그 표로 돌아돌아 우메다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이것도 다 추억.
정말 뜬금없지만
느끼한맛을 잊기 위해
요도바시카메라의 한식당을 찾았다.
순두부와 돌솥비빔밥
생각외로 젊은 일본인들이 대부분이였다..ㅎㅎ
맛은 짠맛이 강했지만
느끼한맛을 잊게는 해주었다.
첫째딸의 주문을 받아서
실바니안크루즈를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욌다.
일행과 함께했던 숙소옆, 꼬치집.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우리 입맛에 너무 맛있었던곳.
단점은 흡연가게.(일본은 이런가게가 흔한듯;ㅎ)
꼬치집을 뒤로하고 2차로 편의점 음식으로 2일차를 마무리했다.
더운여름이라 너무 힘들었지만,
휴족시간을 붙이고, 샤론파스로 잠을 청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