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1(금) ~ 07.03(일)
올 해 첫 캠핑이자,
애들 엄마 없이 아빠랑만 하는 첫 캠핑 ㅎㅎ
명품 캠핑장으로 명성이 높은 월악산 "닷돈재 캠핑장"
힘들게 예약 성공이지만,
장마로 가는날 부터 장대비다 ㅡㅜ
(이건 담날 맑을 때 찍은 대문사진 ^^)
비옷입고 미친듯이 타프랑 텐트치고,
아이들은 스맛폰, 나는 주방셋팅
같이 온 회사 동료의 도음으로
셋팅 완료 ^^
적당한 비는 캠장 운치를 한 껏 더 좋게 한다 ㅋㅋ
불놀이 시작.
목살에다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양갈비까지~
양갈비는 역시 숯불에 구워야 맛있는듯.
집 후라이판으론 냄새나서 도저히 못먹겠던 양갈비가
나와서 숯불에 얹어주니 그제서야 맛이 난다 ㅎㅎ
동료가 안동에서 공수해 온 육회 ^^
이거 또한 맛이 끝내줌 ㅋㅋㅋㅋ
양갈비 한조각씩 제대로 뜯고 ㅋ
후~ 불어서 먹는 타이밍이 ㅋㅋㅋㅋ
어찌 대충 저녁을 마무리 하고,
잠자리에 든다.
비가 어찌나 심하게 오는지...
계곡소리에 빗소리가 엄청나다.
술기운이 없었다면 제대로 잠들지도 못했을듯 ㅋㅋㅋ
아침 일찍 찾아오신 어린 손님들 ㅋㅋㅋ
점심으로 떡뽁이에
어른들은 꼼장어에 벌써 부터 한 잔 ㅋ
개미를 어찌나 열심이 잡는지 ㅋㅋ
계곡물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날씨는 풀렸지만, 물놀이는 금지 ^^
아쉬운 마음에 후문 매점쪽에 있는 물가에서 발만 담그고 논다.
후문 가는길 E5
데크가 사이트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립공간
아이스크림을 포기하고 얻은 비눗방울 놀이 ㅋㅋ
공놀이도 하고,
닷돈재 야영장 구경도 하고,
매운 닭가슴살에다
막걸리 까지 ㅋㅋ
안가지고 온줄만 알았던 양념고기 ㅋㅋ
이른 저녁을 시작함 ^^
후배놈이 가져다 준 코스트코표 맥주
다시 사먹고 싶어 인증샷찍어둠 ㅋ
우연찮게 대학교 선배까지 만나서
염통구이 득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ㅎㅎ
첨으로 애들 엄마 없이 나온 캠핑
옵션으로 비까지 ^^
동료가 함께 해서 그나마 수월했음 ㅋ
혼자서 텐트며, 주방일까진 무리일듯 ㅋㅋㅋ
다음 캠핑은 7월말 덕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