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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20th_덕유대야영장


2015년 첫 여름 캠핑.


바쁘게 일했던 신랑이 주말에 낸 시간..

오랜만의 캠핑이라 설렌다.


작년 가을에 이어 두번째 방문하게 된 덕유대 야영장.

이번에는 제 1야영장이다.



대구에서 출발을 11시에 했지만,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해 국도와 고속도로를 함께 달려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얼른 사이트를 구축하고는

배가 고픈 아이들과 우리는 라면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벌써 래쉬가드로 갈아입고는 아빠와 함께 계곡으로 떠났다.

신이난 우리 아이들..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좋은 표정을 숨기려고 하지만...

즐거워보이는 너희의 표정.^^



하트 돌멩이를 찾았다고 하더니..이거였구나!ㅎ











더운 대구만 벗어나도 이렇게 시원한곳에 있으니 너무 좋았다.




아빠모자와 아빠 선글라스..^^

개구장이!




남녀노소 할것 없이 어른들도...가족단위로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다들 즐거움이 얼굴에 보인다.

시원한게...천국이다..^^





설거지 마친채로 달려왔더니 앞치마도 못 벗은채...ㅋㅋ

시원하다...정말...





너의 친구라는 뼈다귀돌멩이...ㅋㅋㅋ





더운거 질색인 신랑...

시원해보이네~~~~^^




둘의 표정이 참....ㅎㅎ

딸은 뒤에서 새초롬하고...아들은 장난걸고 싶어하는 개구장이...ㅋㅋ




제 각각의 포즈로 엄마를 즐겁게!ㅎㅎㅎㅎ

예쁜 우리 가족!





엄마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주는 정많고 의욕 넘치는 우리 딸..^^





조금 춥다는 딸을 위해 나왔다...

나오는 길에 장작도 사러 가고^^

아이스크림도 한개 사먹고!ㅎ


저녁 준비하러 고고!






오랜만에 즐기는 해먹...

그런데, 이제는 해먹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주의하고 기억하시길.....

나무가...아마도...아프겠지??



살짝 젖은 래쉬가드도 말리고...



우리가 있던곳은 1야영장 1-11

이번 자리는 작년가을 5야영장보다 더 나았던것같다..^^




숯불을 피우고, 맛있는 목살구이..^^




산이라서 특별히 준비한 모기퇴치 팔지..

울 딸은 무던히도 이걸 꼭꼭 잘 챙기더라^^

예쁜 키티!




캠핑을 다니다보면 많은 음식보다 특별하지 않아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게 제일 좋더라...

그래서 우리 가족끼리 오는 캠핑에는 항상 간소하게 먹고 오는듯 하다.

그래도 배는 항상 부르다는 ㅎㅎㅎ







지역막걸리를 사랑하는 신랑..

두병을 구입해서 먹었는데, 그냥 보통이였다고.....^^



둘이서 사이좋게 팩박기.....ㅋㅋㅋ놀이중...





항상 첫날의 사진이 많고 둘째날의 사진은 잘 찍기 어렵다...ㅎ

첫 날의 밤은 너무 시원했다...

집에서의 더위를 모두 날려버리고 온 이번 캠핑.


아이들은 하룻밤..더 있다가 가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


워낙 야영장이 많아서 조금은 시끄럽기도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들은 매미들의 소리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던 캠핑이였다.


다음캠핑은 2주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