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노고추 (한정식)

토요일 출근해야겠다는 신랑을 잡았다..^^;;;;;
날씨도 좋은것 같고, 일욜도 출근해야한다길래, 오늘 하루는 우리 세가족~함께 보내자고...^^
가까운 문경새재를 가려고 얼른 준비하고 나섰는데....
이런, 날씨가 점점 어두워지네~ㅠㅠ
애써 갔다가 실망만 할까봐 다음에 가기로 하고, 나온김에 대구로 발길을 옮겼다~
장도 보고, 바람만 쐐러...^^*
장을 열심히 보고 팔공산 "노고추" 라는 곳을 갔다.
퓨전 한정식집이라는 얘기만 듣고, 우리가 알아서 찾아갔다. 네비를 치는데 경산 와촌???!!!헐.....ㅠ
그래도 잘 찾았다..그닥 먼곳도 아니였다~~^^*

주차장에서 노고추 가는 길목~
다리가 너무 아슬아슬하닷~ㅠㅠ
나 혼자는 괜찮은데, 왠지 상빈이를 안고 있으니...덜덜덜....^^;;;

집 안이 식당~^^*아늑하고, 안은 옛날 한옥집같은 분위기??!
미리 주문은 해놓았지만 메뉴판 구경한번 해봤다~~ㅎㅎ
비싼감이있어,우린 18000원~
하지만, 적힌것 보단 더 주더라~^^*
기대하고 있었다~~ㅎㅎ

사진 찍는다니 좋은지 아빠를 빤히 쳐다보는 윤상빈군!!ㅎㅎ
귀엽따!!!^^*
경숙이가 사준 티를 개시하고, 넘넘~예쁘고 잘 어울린다~^^*
쑥아~넘 고마워~~~ㅋ

티의 뒷모습! 알로가 크게 그려져있다~~ㅎㅎ
짱 귀여운것!!^^*

상빈이~이젠 손을 가만 놔두질 않는다...
모두 자신의 손에 잡고,,,입으로....넣으려고....흐아~조심!!!!^^ㅋㅋ
이제 슬슬...음식이 나온다~~꾸울꺽!!!ㅎㅎ

흑두부와 물김치~직접 만든 간장이란다~^^*

찹쌀당근전, 다시마김치전, 애호박전
갠적으로 넘 맛있었다!!!ㅎㅎㅎ

연근생채_사과와 배를 다져넣어 새콤달콤 상큼한 맛!

우엉잡채_아삭아삭 씹히는 우엉이 맛깔나게 맛있었다!ㅎ

편육_맛보다 양이 넘 적다ㅠ

표고버섯탕수_바삭한 표고버섯과 신선한 야채~완젼!!맛있다!!!ㅋㅋㅋ
이제 요리는 끝나고, 식사가 나올차례~~

몇가지의 반찬들과, 된장찌개~잡곡밥과 쑥국~
요리과 반찬들, 또 국과 된장찌개 모두 조미료가 하나도 안 들어갔다.
간장이며, 된장, 고추장 등등 여러가지의 음식 재료들은 여기서 모두 만드신 것들~
음식을 갖다 주실때 마다 강조해주신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고, 내 몸이 건강해진다는 느낌이랄까??!^^
된장찌개~뭘 넣었는지는 몰라도 약간의 단맛이 나지만...참...맛있었다!
대체로 음식들이 정갈하고 깔끔했다~ㅎ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 후식_오가피생각식혜와 과일~
또 생각난다...히히~

수많은 장독들이 여기 노고추에서 만드는 장이며, 짱아지들...등등...이 들어있다~
장독들이 꽤~많네!!!^^*

홍선생의 차교실~^^*
밥 먹고 나서 잠시 들러 차한잔 마시기~
블로그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시골총각과 서울아가씨"_물어보니 여자친구가 서울아가씨란다...ㅎㅎ
친절하게도 우롱차를 한가득 주시고는 서빙하러 가신 홍선생님!!~~^^*
벚꽃피면 한번 더 들려달라는 말씀도 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