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의 일정 시작~!!^^
새해 첫날~ 일본에서의 아침날씨는 여전히 맑고 상쾌했다!!
아침일찍부터 준비하고 이케부쿠로로 발길을 옮겼다!
일본은 신정을 보내는 나라로 신년새해를 즐겁게 보내고 있었다.
백화점이며 모든 상가들이 "후쿠부쿠로"라는 행사를 하기때문이다..
혜경이한테 들은 이야기도 있고 해서,,,우린 이케부쿠로로 가기로했지...
아침부터 후쿠부쿠로를 사러 가는 인파가 장난이 아니더라~~
후쿠부쿠로란, 대강 설명하자면 백화점이며 상각들이 신년을 시작하면서 작년의 재고 상품들을 싸게 내 놓는것이다.
저렇게 종이 가방에 "복"자를 써놓고는 여러가지 물건을 담아 놓는다.
가격은 가게 맘데로~~ 보통 1500엔, 3000엔, 5000엔, 10500엔 등등....가지각각이다..
보통 그 가격을 지불하면 그 가격보다 더 많은 상품들이 들어있는거지~~
근데, 복불복이기때문에....판단은 자기가 하는거지...ㅎㅎ
물건이 개봉되지 않는곳이 대부분이지만 물건이 개봉되어 고를수 있는곳도 있었다...
여기는 토토로샵~아이들의 천국이다...
번호표를 나눠주면서 어떤 것을 할지는 먼저 물어본다...캐릭터별로 2000엔에서 3000엔까지 있었다...
줄이 엄청 길더라......^^;;;
여긴 내가 좋아하는 키티샵.....여기서 하나 건지고 싶었지만....오빠왈~줄이 길지 않은건 인기가 없는거지 않을까???!!^^
썬사인 시티 내 안나수이~~ 색이 예쁘고 화려해 구경 좀 하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점원이 아주 밝게 X 를 연발해주신다...그래도 신랑님의 빠른 손놀림으로 찍힌 우리~~~점원의 사인과....절묘하게 나왔다...ㅎㅎ
결국 3층까지 돌아보다 그냥 돌아가기에 아쉬워서 토토로 샵을 들렀다... 3000엔 투자해보기!!ㅎㅎ
여러가지 소품이 들어있더라~~액자, 장식품, 인형, 카드지갑, 수건, 손수건, 카드, 자석장식 등등...
우리가 지불한 돈보다는 비싸보이는 제품들이 있어 나름 만족!!
하지만 짐이라는거....^^;;;ㅎ
그래도 신년에 들른 일본이라 이런경험도 해보고...
우리나라도 이런거 있음 백화점이나 모든 가게들....대박날듯...ㅋ
여긴 디즈니 캐릭터샵... 저 파란가방, 분홍가방.....애들 하나씩은 모두 들고다니더라....
나도 하나 가지고 와서 상빈이 한테 주고 싶었음!!!ㅋㅋ
여긴, 썬사인시티 바로 옆 도큐핸즈~~
여기서 앞에서 부터 후쿠부쿠로를 들이밀더라..ㅋ
예쁜소품도 많고,,,여긴 안파는게 없이 다 팔더라...
결국은 신랑의 작고 아담한 가방 구입!!! 눈이 어찌나 초롱초롱하던지....
예쁘게 잘 쓰도록.!!!!!^^*
혁진이도 신발을 버티다 못해 ABC-MART 에서 신발 구입!!!
예쁜 신발 하나씩 건진 마눌들~~~ㅋㅋ
아침부터 후쿠부쿠로에 지치고....배도 고파서 썬사인 시티 내에 있는 "돈가츠 와코"를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좀 그랬지만....맛있었다...
비싼 가격만 아니면 다들 더 좋아했을듯.....일본은 왜이리 물가가 비싼게야.....ㅠㅠ
배를 채우고선.....이제 각자의 여행 스케줄을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