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의 56번째 생신!
여름휴가가 딱 맞아서 결혼하고 처음으로 단촐하지만 내 손으로 엄마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차린것 없고, 맛이 내맘대로이지만 우리 가족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엄마 생일날이였다.
휴가때라 급하게 장봐서 해놓은것도 없었다.
닭가슴살 샐러드, 안심찹스테이크, 잡채, 미역국....그리고 엄마 닮은 상큼한 딸기쉬폰케익....^^*
결혼 전에는 왜...생일상 차려드릴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지.....
이제야 조금씩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건지....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 듯하다....
이젠, 자식 걱정일랑...조금만 하시고,,,,건강이 최고...!! 그리고, 엄마의 시간을 많이 가지고 즐기시면 좋겠다...
차린것 없어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만이라도 이때것 잘해드리지 못한 미안함이 조금은 누그러지는듯 했다...
할 수 있을때....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정말 사랑하는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